실험정신과 실험을 통한 미지의영역 발견


실험은 그저 알아가는 것


보통 사람들은 한 번에 들어가려고 한다. 한 번에 성공하려고 한다. 한 번에 성공하는 것이 실패라는 오점없이 깨끗하고 천재처럼 재능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사실 한 번에 성공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다. 세상에 처음 나와 모든 것이 처음인데 어떻게 모든 것을 처음부터 잘할 수가 있을까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그전에 어떠한 자원이 영향을 미쳤거나 성공을 다시하거나 유지하는 것은 하지 못할 수 있다.

오히려 실패가 없는 삶은 자신을 좀 먹는 행위다. 실패를 하지 않으려는 숨기는 삶은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진짜 모습이 탄로날 것이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큰 것은 남에게 어떻게 비춰질까하는 타인중심의 삶을 살아가기때문이다. 

진정한 나 자신으로 있는 삶, 성장하는 삶을 살기위해서는 적극적인 실험정신이 필요하다. 실험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실패로 낙인찍는데 에너지를 쓰는 것이 아닌 실험의 과정으로 그저 무언가를 알아가는 행위일 뿐이다.


실험은 삶의 원리를 이해해나가는 것


앞서 말했듯이 실험은 그저 부담없이 알아가는 것이고 한 발 더 나아가 알아간 것을 여기저기 연결해보고 편집해보고 구조화해보면서 삶의 원리를 이해해나가는 것이다. 원리는 세상의 규칙이 돌아가는 방식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도구로써 여기저기 대입해 활용할 수도 있다. 물질의 이해를 통해 과학문명이 발달했듯이 실험을 통해 삶의 원리를 이해하면 세상을 활용할 수 있다. 


인생은 실험 놀이 그 자체

가설 > 실험 > 실패 인정 > 피드백 > 가설 > 재실험 

자기 자신을 알아가고 세상의 원리를 이해한다면 인생은 실험 놀이 그 자체이다. 너무 심각할 필요없다. 자기자신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한다. 내가 나라고 믿는 것은 자아관념일 뿐이다. 자아를 내려놓으면 마음껏 도전하고 실험할 수 있다. 내가 실패한 것이 아니라 그냥 한 사람에 삶의 과정인 것이다.

내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시작한다. 뜻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 실패하더라도 인정한다.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다. 피드백을 통해 보완하여 다시 가설을 세우고 실험한다. 이 무수한 과정을 통해 배경이 생기고 새로운 발견을 하게된다.


실험을 통한 미지의 영역의 발견


사람들은 기존의 배경, 기존의 전제로부터 사고한다. 기존의 경험에 영향을 받아 경험을 하고 세월이 흐르면 경험들의 징검다리가 완성이 되고 그대로 굳게 된다. 이후에 변화 시도는 매우 어렵다. 에너지가 많이드는 새로움은 몸이 자기도 모르게 거부한다. 과거의 영광만이 계속되고 놓지 못한다.

일찍이 미지의 영역을 뚫어내는 경험이 필요하다. 나의 세계에서 없는 것을 생각하기란 쉽지 않다. 새로운 생각이라는 생각이 들어도 그건 새로운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기존의 내 사고의 배경에서 새로움을 생각해봤자 그것은 새로운 미지의 영역이 아니다. 마치 다른 사람인 것 같은, 낯설고 생소한 느낌을 바탕으로 나온 것들이 미지의 영역이다.

실험 또한 그렇다. 다양한 실험적 정신으로 시도해보되 전제부터 다시 생각해보는, 완전히 새로운 땅에서의 시작도 필요하다. 실험 영역에 변화를 주는 것이 실험인 것이다. 상상과 시뮬레이션도 좋지만 몸으로 부딪치며 실험하는 것은 몸이 직접적으로 느껴 강렬하다. 더 생생한 몰입활동이다.

실험을 통해 새로운 면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했던 내 잠재력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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