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부자가 진짜 부자
세상에 부자가 많다. 하지만 이들이 마지막까지 부자인 채 인생을 완주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일시적인 부자, 한 때 부자는 많이 탄생할 수 있지만 오랜기간 유지하는 것은 보통일이 아니다. 더 높이 올라가려는 인간의 끝없는 욕심을 인지하고 변화무쌍한 세계에서 기존의 것을 버리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변화를 추구하지 않는다면 부자 타이틀을 유지하기 어렵다.
한 번의 부자 경험이 오히려 독이되는 경우도 많다. 사업이 잘 되 확장했지만 뜻밖의 상황으로 인해 무너지고 그 상처로 남은 삶을 잘나가던 한 때 시절에 갇혀있는 사람들도 많다. 실패가 문제가 아니다. 다시 일어서면 된다. 하지만 그것이 안되는 이유는 그릇을 넓히는데 집중하지 않고 치장하고 담는데만 급급했기 때문이다. 그릇을 넓히면서 가야 돈을, 부자를 소화할 수 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부자가 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기본적으로 다 알고있다. 다만 알려고 하지 않는다. 하려고 하지 않는다. 과정을 겪지 않고 쉽게 되고 싶어한다. 빠르게 되고 싶어한다. 부자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알려줘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장사가 잘 안되는 가게에 솔루션을 통해 성장시키는 백종원의 골목식당만 봐도 알 수 있다. 백종원이라는 이름이나 프로그램의 영향력, 레시피만 얻고 알려주는대로 하지 않는 식당이 꽤나 많았다. 자아의 고집으로 조언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어찌저찌 잘되더라도 기본을 무시하고 돈을 땡기는데 급급한 식당들도 이내 맛이 변해 손님들의 불평이 있었다. 오래가지 못했다.
아무리 알려줘도 그릇이 안되면 이것이 금인지 똥인지 구분을 못한다. 일시적으로 반짝하는 것이 더 위험하다. 그릇이 안되는데 욕심만 나서 더 크게 망할 수 있다. 또한 알았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알게된 것에 대한 끊임없는 소화과정이 필요하다. 이제 막 방금 알았기 때문에 몸에 체득하는 때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부자가 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다만 그 과정을 견디지 못하고 튀어나간다.
내면의 여유, 내면의 부자
외부의 세계보다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은 내면이다. 내면의 여유가 있어야, 내면의 부자가 되어야 진짜 부자가 되는 것이다. 외부세상은 내면의 세계가 투영되는 것이기 때문에 내부의 가치를 쫓으면 외부의 가치는 따라온다.
내 마음이 진정으로 부자가 될 준비가 되어 있어야, 받아들일 준비, 받아들일 그릇이 준비되어있어야 한다. 여유를 가지고 온전한 상태에서는 무슨일이든 정곡으로 받아들일 수 있고 제대로 볼 수 있기때문에 가장 큰 잠재력을 뿜어낼 수 있다.
머릿속에 너무 많은 것들이 절여져 있다.
내면의 여유를 가지기 힘든 이유는 머릿속에 너무 많은 것들이 절여져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생각과 감정, 느낌들이 정리되지 않은 채 제멋대로 돌아다닌다. 이게 내 생각인지 니 생각인지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너무 빠른 사회에서, 너무 많은 정보의 홍수에서 살고있다.
다담을 수 없다. 비움과 선택
그 수많은 정보들을 다 담고 있을 수 없다. 정보가 들어오고 중요한 것이라면 사색과정을 통해 정리하고 비운다. 점점 핵심적인 것들만 추리고 머릿속을 비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갖는다. 기존의 낡은 생각들이 새로운 정보들을 멋대로 해석하는 것을 멈추어야 한다. 정리와 비움을 통해 지금에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스마트한 선택을 한다.
진정한 큰 그릇 실력부자
모두에게 공평한 것이 시간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릇을 넓혀 큰 그릇을 만드는 것도 공평한 시간이 든다. 개인 능력과는 상관없이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다. 자신과 마주하고 삶을 정곡으로 소화하는 것은 뜸을 들일수록 깊은 맛을 내고 넓고 탄탄한 그릇을 만든다.
진정한 부자는 그릇을 넓혀가는 큰 그릇 실력부자이다. 본질과 기본기의 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고 가치는 따라온다. 확률을 조금씩 높여가는 게임보다 자신이 날라다닐 수 있는 게임판, 자신만의 그릇을 넓혀가면 된다. 그냥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