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년, 윤달, 윤초, 2월 29일이 생일인 사람은 (양력과 음력 차이)


2024년 2월 달력에는 29일이 보인다. 보통 2월은 28일까지인데 무엇일까? 2월 29일은 윤달로 4년마다 돌아오는 달이다. 윤달이 있으면 윤년과 윤초도 있다. 이것은 양력과 음력 그리고 시간 오차로 인해 생기게 된다.


윤년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시간이 바로 1년이다. 사실 1년은 365일로 딱 맞아 떨어지지 않는다. 실제로 정확히는 365.2422일 이다. 그렇기 때문에 1년, 2년 매해 지날수록 0.2422일씩 일수가 밀리게 된다. 4년이면 0.9688일로 약 1일이 된다. 이로인해 4년마다 하루를 추가해서 딜레이가 되지 않게 맞춰준다. 4년에 한번씩 2월 29일이 찾아오는 이유다. 


윤달 (음력)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하루하루의 날은 양력이다. 그리고 밑에 조그맣게 있는 것이 음력일이다. 음력은 달의 움직임을 기반으로 날짜를 계산하는 것인데 음력을 세는 나라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베트남 등이 있다.

지구와 달, 태양의 위치변화로 달의 모습이 변하는 주기가 평균 29.5일이다. 연간으로 봤을 때 11일이 빠진다. 3년이면 33일이 빈다. 그렇기 때문에 3년에 한번씩 음력달력에는 한 달을 추가하게 되어 같은 달이 두 달 돌아간다.


윤초


윤초 역시 시간의 오차를 없애기 위한 것으로 초를 더하거나 빼는 것을 말한다. 시간에는 태양시와 원자시가 있는데 태양시는 태양의 자전주기를 기준으로 하고 원자시는 세슘원자의 진동수를 기준으로 한다.

태양시는 항상 간격이 일정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세슘원자의 진동수인 원자시를 사용한다. 원자시 또한 시간이 미세하게 어긋나는데 이 시간이 쌓일경우 세계협정시를 통해 1초를 더하거나 빼서 다시 시간을 맞춘다.


양력 음력 차이


양력은 태양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삼는 달력이다.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시간을 1년으로 정한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양력을 사용하는데 서구문명이 영향을 많이 끼쳤기 때문에 기준이 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원래 음력을 사용하다가 1896년 양력을 도입하였다.

음력은 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시간을 한달로 만든 것이다. 달의 움직임만 따지면 계절에 영향을 주는 태양과의 관계가 어긋난다. 그렇기에 태양력의 움직임을 반영한 태음태양력 달력을 쓴다.


2월 29일이 생일인 사람, 윤달 생일


올해같이 2월 29일이 있는 해에 태어난 사람은 다음 해에 2월 29일이 없어 생일이 없다. 앞서 말했듯이 4년마다 2월 29일이 돌아오기 때문에 4년마다 생일이 돌아온다. 4년마다 한 번 생일이 돌아와서 월드컵 베이비, 올림픽 베이비라고 부르기도 한다. 4년만에 생일이 돌아오는 만큼 생일에 대한 의미가 더 클 것 같다. 그냥 2월 마지막 날로 생일을 보내도 될 듯하다.

음력 윤달 생일인 경우 19년마다 생일이 돌아온다. (19년마다 태음태양력과 태양력이 일치되는 주기)


2월 29일이 생일인 연예인


2월 29일 생일인 연예인은 개그맨 장웅, 가수 비지, 모델 이화선, 배우 손수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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